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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전 선수 기용' 킹존, 3연승 10승 고지 '선착'...콩두 8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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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7인 로스터를 풀 가동한 킹존이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3연승을 내달린 킹존은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콩두 몬스터는 8연패로 가장 먼저 10패를 기록한 팀이 됐다. 

킹존은 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2주차 경기서 선수 전원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피넛' 한왕호가 기막힌 바론 가로채기로 1세트를 MVP를, 2세트에서는 교체 투입한 '칸' 김동하가 나르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킹존은 시즌 10승(2패 득실 +16) 고지를 밞으면서 2위 KT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8연패에 빠진 콩두는 시즌 10패(2승 득실 -13)째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1세트는 '피넛' 한왕호로 시작해서 한왕호로 끝났다. 영리하게 봇을 파고들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긴 한왕호는 몰리던 콩두의 승부수였던 바론 사냥을 가로채면서 1세트를 29분만에 마무리 시켰다. 

기분 좋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킹존은 김광희와 한왕호 대신 김동하와 문우찬을 투입했다. 콩두가 퍼스트블러드를 내줬지만 봇 라인을 공략하며서 1세트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킹존의 운영이 콩두 보다 한 수 위였다. 

킹존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김동하의 스플릿 운영을 통해 콩두를 압박해 들어갔다. 31분 기습적으로 바론을 가져간 킹존은 공격로에 위치한 2차 포탑 전부를 공략하면서 승리의 7부 능선을 넘어갔다. 35분 바다 드래곤 3중첩을 올리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콩두가 38분 선수 전원이 달려들어 '칸' 김동하를 솎아냈지만 5대 4구도에서 킹존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완전히 기울었다. 킹존은 4대 5상황에서 유유히 대치하면서 두 번째 바론을 여유있게 사냥했다. 

'비디디' 곽보성이 스플릿 운영 중 일기토에서 '에지' 이호성을 제압하면서 생환했고, 킹존은 미드 억제기를 공략하면서 쌍둥이 포탑까지 진격했다. 콩두가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4명을 잡으면서 고비를 넘겼다. 

한 차례 공세가 막혔지만 킹존의 유리한 구도에는 변함이 없었다. 킹존은 43분 장로드래곤을 가져가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비디디' 곽보성이 이호성을 또 제압하면서 승부가 끝이 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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