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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착한마녀전' 이다해, 천사 언니↔악녀 동생..1인2역 이중생활 [종합]

[OSEN=박진영 기자]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극과 극의 쌍둥이로 극을 이끌었다. 동생의 부탁으로 남들 모르게 동생의 삶을 살아야 하는 언니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이다해는 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 마녀전'에서 남의 일을 나의 일처럼 여기며 돕는 측은지심의 일인자 차선희와 오로지 나를 위해 사는 냉소적인 단칼 마녀 차도희를 맡아 1인2역을 소화해냈다. 

자상하고 정의로운 경찰 아버지가 누명을 쓴 채 사망한 뒤 차선희와 차도희의 집은 망하고 말았고, 차선희는 고생하는 모친 이문숙(양금석 분)을 살뜰히 챙겼다. 반면 차도희는 현재의 삶에 불만을 품고 엇나가기 시작했다. 

차선희는 수석으로 대학에 합격했지만, 차도희를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 생활을 이어갔다. 차도희는 승무원에 합격한 뒤 집을 나갔다. 봉천대(배수빈 분)와 결혼한 차선희는 여전히 착한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했다. 

차도희는 과거 차선희가 승무원에 합격하자 결혼식장까지 쳐들어와 "내 발목 잡겠다는 거냐"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너나 엄마 다 구질구질하다. 인연 끊고 싶다"는 독설을 하고 사라졌다. 하지만 차선희는 여전히 차도희를 살뜰히 챙겼고, 협박까지 당하는 동생을 걱정했다. 

그러던 중 차도희가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게 됐다. 차도희는 차선희에게 "내 옷 입고 하늘정원으로 가서 뭘 좀 꼭 받아달라. 내 인생 전부가 걸린 일이다. 나 아픈 거 아무도 알면 안된다. 당분간 언니가 차도희로 살아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차선희는 차도희의 옷을 입고 출근을 했다가 근무가 바뀌는 바람에 아부다비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말았다. 무려 7박 8일 일정. 무서울 정도로 완벽한 동생과는 달리 착하고 오지랖도 넓은 차선희는 동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기류 악화로 인해 기내 안이 난리가 난 상황에서 차선희는 손님을 챙기다 쌍코피를 터트리며 쓰러지고 말았다. 다행히 정신을 차린 차도희는 일어나던 중 기장 송우진(류수영 분)과 입을 맞추게 돼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러브라인을 궁금케 만들었다. 

이다해는 극과 극 성격의 두 인물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는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차선희를 연기할 때는 쌍코피를 흘리고 정체 불명의 댄스를 추는 등 코믹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 호평을 이끌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착한마녀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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