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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SF전 2⅓이닝 3K 1실점 '시범경기 ERA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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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0)가 시범경기에서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마에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2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2이닝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스타트를 끊었던 마에다는 이날까지 시범경기 4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1회 조 패닉을 2루 땅볼, 브랜든 벨트를 유격수 내야 뜬공, 앤드루 매커친을 3루 땅볼로 가볍게 삼자범퇴한 마에다는 2회에도 첫 타자 에반 롱고리아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다. 

이어 파블로 산도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자렛 파커를 파울팁 삼진, 닉 헌들리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3회 선두 스티븐 두가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실점했다. 후속 켈비 톰린슨을 루킹 삼진 처리한 마에다는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모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은 마에다는 개인 최다 18승 도전을 선언했다. 2016년 첫 해 16승11패 평균자책점 3.48, 지난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지난해 막판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2승2홀드 평균자책점 0.84로 반등했다. 올해는 선발로 다시 시즌을 시작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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