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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시범경기 3호포' LAD, CLE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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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LA 다저스가 맷 켐프의 시범경기 3호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누르고 4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전을 8-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결승점은 켐프가 올렸다.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켐프는 1-1로 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뽑아냈다. 켐프의 시범경기 3호포. 켐프는 24일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 개막전, 4일 애리조나와 경기서 각각 홈런 한 개씩을 뽑아낸 바 있다. 3홈런은 리그 전체 공동 5위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리치 힐(3이닝 1피안타 1실점)을 비롯해 아담 리베라토어(1이닝 퍼펙트 무실점)-로스 스트리플링(2이닝 퍼펙트 무실점)이 호투했다.

다저스는 1회 선취점을 빼앗겼다. 1사 후 얀 고메스가 몸 맞는 공으로 살아나갔고, 2사 후 욘더 알론소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5회 선두 그랜달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7회 켐프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작 피더슨과 키케 에르난데스, 제이크 피터가 연이어 1타점 2루타 세례를 퍼부었다.

다저스는 8회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맷 비티가 상대 우익수 테일러 머피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알렉스 버듀고가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버듀고의 시범경기 2호포. 2사 후에는 DJ 피터스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다저스가 8-1로 달아났다.

한편, 9회 마운드에 오른 '스위치 투수' 팻 벤디트는 2사를 우투로 잡아낸 뒤 머피를 좌투로 처리했다. 벤디트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켜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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