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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스코, KC와 마이너리그 계약… 1년 최대 175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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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베테랑 우완 리키 놀라스코(36)가 캔자스시티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린다.

‘팬랙스포츠’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캔자스시티와 놀라스코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놀라스코는 MLB 로스터 등록시 150만 달러를 받으며, 이닝에 따라 25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 수령한다. 최대 175만 달러의 계약이다. 3월 24일에는 선수가 옵트아웃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2006년 플로리다에서 MLB에 데뷔한 놀라스코는 MLB 통산 330경기(선발 312경기)에서 114승(118패)을 거둔 베테랑 선발 자원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는 등 전성기를 달렸다. 2014년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4년 4900만 달러의 FA 계약에 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6승, 2015년 5승, 2016년 8승에 머무는 등 하락세가 뚜렷했고, 지난해에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33경기에서 6승15패 평균자책점 4.92에 머물렀다.

다만 2016년 197⅔이닝, 2017년에는 181이닝을 던지는 등 최근 2년간은 특별한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캔자스시티는 제시 한의 부상으로 선발 예비 자원이 더 필요한 팀. 반등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효율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MLB 로스터에 합류한다면 4~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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