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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에는 두 명의 조현우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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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대구FC가 홈경기 이벤트를 위해 또 한 명의 조현우를 영입했다. 대구는 오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시즌 홈경기에서 ‘조현우 에어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조현우 에어아바타는 대구FC의 수문장 조현우를 쏙 빼닮은 4m 30cm 높이의 공기 조형물이다. 조현우 선수의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외모와 체형, 유니폼, 축구화를 비롯해 골키퍼 장갑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있다.

조현우 에어아바타는 조현우에게 힘을 싣어주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2018시즌 대구스타디움을 누비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10일(토) 오후 2시 열리는 홈개막전에는 조현우 에어아바타의 이색 ‘영입식’이 열린다. 영입식에는 ‘진짜’ 조현우가 직접 참석하여 ‘제2의’ 조현우인 에어아바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조현우는 대구에서 2013년 프로에 데뷔해 여섯 시즌째 대구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K리그에서 145경기에 출전해 178실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15년과 2016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GK’, 2017년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GK’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국가대표팀 수문장으로 지난 해 데뷔전을 치르는 등 국내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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