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오창종 감독 대행, "SK텔레콤, 이제 정말 극복한 것 같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08 19: 59

"SK텔레콤을 상대로 2-0 승리는 처음인 거 같아요."
오창종 KT 감독 대행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오창종 감독 대행은 LOL e스포츠에서 첫 완승을 거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KT는 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3주차 SK텔레콤과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스멥' 송경호가 1세트 나르로 한 타에서 활약했고, 2세트에서는 카밀로 합류전과 스플릿 운영서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특히 두 명의 미드 라이너를 기용한 점이 특이했다. '유칼' 손우현과 '폰' 허원석이 레드와 블루 진영을 책임지면서 SK텔레콤을 제압했다. 
경기 후 오창종 KT 감독대행은 "SK텔레콤을 상대로 2-0 승리는 처음인 것 같다. 정말로 극복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미드 라이너 두 명을 모두 투입한 것에 대해 "최근 허원석 선수가 컨디션 문제로 인해 손우현 선수를 기용했다. SK텔레콤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점은 오늘 경기는 두 명 모두 진형별로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 대행은 "킹존과 차이가 아직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한 경기도 패배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남은 경기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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