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3이닝 1실점' LAD, KC에 6-4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10 07: 52

LA 다저스 투수 마에다 겐타가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에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선두 타자 위트 메리필드에게 솔로 아치를 허용했을 뿐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 했다. 다저스는 캔자스시티를 6-4로 제압했다. 
선취점은 캔자스시티의 몫이었다. 1회 선두 타자 위트 메리필드의 선제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3회 무사 1,2루서 체이스 어틀리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캔자스시티는 5회 드류 부테라의 좌월 솔로포로 2-1로 앞서 갔으나 다저스의 앤드류 톨레스가 5회말 공격 때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다. 

그리고 다저스는 6회 카일 파머의 투런 아치, 7회 에드윈 리오스의 2타점 적시타로 6-2까지 달아났다. 캔자스시티는 8회 2사 1루서 앤더슨 밀러의 우월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다저스 타자 가운데 앤드류 톨레스, 에드윈 리오스, 도노반 솔라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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