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KT 제치고 2위까지 '점프'...콩두 10연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11 18: 52

최연성 감독이 이끄는 아프리카가 KT를 제치고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위까지 올라갔다. 콩두는 충격의 10연패를 당했다. 
아프리카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3주차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스피릿' 이다윤의 활발한 정글링으로 1세트를 쉽게 가져간 아프리카는 2세트에서는 '쿠로' 이서행이 활약하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크레이머' 하종훈을 3경기 만에 선발로 내세운 아프리카는 '스피릿' 이다윤도 함께 출전시키면서 이전 경기와 다른 경기력을 끌어냈다. 이다윤은 세주아니로 정글을 휘저으면서 콩두의 오지환을 묶어 버렸다. 

아프리카는 콩두의 승부수였던 바론 사냥을 막아버린 뒤 오히려 바론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뒤에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27분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뒷 심을 끌어올리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1세트 마찬가지로 바론이 아프리카에 승리를 배달했다. '스피릿' 이다윤이 바론 버프를 가로채면서 한 타 대승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아프리카는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한달음에 전진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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