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혹자' 오늘 첫방, 우도환X조이 '루키파워' 通할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12 06: 30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오늘(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세로 꼽히는 배우 우도환과 레드벨벳 조이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모은다.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로,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위대한 유혹자'는 최근 루키로 평가받는 20대 스타들이 모여 기획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 대세 배우로 꼽히는 우도환은 치명적인 눈빛을 가진 스무 살의 옴므파탈 권시현으로, 레드벨벳 조이는 사랑 때문에 휘둘리는 게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철벽녀' 은태희로 분한다. 

모든 게 완벽한 재벌 3세 바람둥이 이세주 역은 김민재가 맡았으며, 여신 미모 속에 지독한 질투심을 품은 '세젤예 셀럽'으로 권시현(우도환 분)에게 은태희(박수영 분)를 유혹하는 위험한 유혹게임을 제안하는 인물인 최수지는 문가영이 맡았다. 
드라마를 연출한 강인 PD는 "이 드라마 준비하는 와중에 가장 자부심 느끼는 것은 캐스팅이다. 좋은 배우들의 앙상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며 캐스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도환과 조이, 김민재와 문가영 등 20대 초반 배우들이 이끌어갈 '위대한 유혹자'는 루키들의 패기와 신선함이 극을 돋보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 소설과 앞선 리메이크작이 많지만, 그들과 어떤 지점에서 차별화를 둘지도 '위대한 유혹자'의 관전 포인트다. 과연 '위대한 유혹자'는 그간의 리메이크작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유혹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위대한 유혹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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