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투입' 최지만, 안타에 결승 득점까지…테임즈 3타수 무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12 08: 06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중인 최지만이 8회 교체 투입돼 안타에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조나단 비야르 대신 타석에 들어섰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9회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랐다. 곧이어 카일 렌과 케스톤 히우라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홈까지 밟았다. 

이날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6푼1리에서 3할8푼1리로 상승했다. 
반면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에릭 테임즈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 헛스윙 삼진, 4회 중견수 뜬공, 7회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테임즈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9푼2리까지 떨어졌다. 
한편 밀워키는 9회 뒷심을 발휘하며 5-4 역전승을 장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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