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간편결제 11페이, 누적 결제액 3조원 돌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3.12 08: 48

 SK플래닛(사장 이인찬)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십일페이)’가 누적 결제액 3조 원을 돌파했다.
‘11페이’는 12일,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만에 누적 결제금액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1페이’의 가입회원 수는 870만 명, 지금까지 누적 결제건 수는 6000만 건을 넘어섰다.
‘11페이’는 3월 들어 하루 평균 결제액 90억, 하루 결제건 수 16만 건 수준으로, 지난해 3월 대비 일 결제액 6배, 결제건 수 4.7배 늘어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입 후 탈퇴율이 0.01%에 불과하다. 

SK플래닛은 ‘11페이’는 11번가 쇼핑 이용자들과 상승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11번가의 ‘십일절’ 프로모션의 기록적인 흥행에 힘입어 ‘11페이’도 전월 대비 70% 증가한 월 최고 결제금액(2,615억 원)을 달성했다. ‘11페이’는 이후 4개월 평균 월 2,500억 원 수준을 유지했다. 
11번가는 ‘11페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지난5일, KB국민카드와 손잡고 ‘11페이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SK플래닛은 ‘11페이’가 올해 안에 5조원 돌파는 물론 6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K플래닛 김현진 프로덕트 이노베이션 추진단장은 “11 페이가 지금까지 결제 프로세스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문/결제경험을 제공한 것이 누적 결제액 3조 원의 성과로 나타났다”며,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결제인증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나아가 카드사, PG사 등과의 제휴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국내 최고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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