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휘트니 휴스턴 딸 살해용의자, 가정폭력범으로 또 체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13 09: 15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던 닉 고든이 가정폭력범으로 다시 체포됐다. 
12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닉 고든은 911과 긴급 통화에서 "여자 친구가 내게 병을 던졌다. 내가 두들겨 맞고 있다"며 울부짖었다. 
그러나 닉 고든은 지난 10일 구속됐다. 닉 고든은 자신이 여자 친구에게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알고 보니 폭행을 휘두른 건 그였다. 여자 친구는 닉 고든이 술을 먹고 때렸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자 친구에게서 맞은 흔적을 발견하고 닉 고든을 체포했다. 닉 고든은 다음 날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닉 고든은 12살 때 휘트니 휴스턴에게 입양됐고 그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과 한 집에서 남매로 자랐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이후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2월 12일 베벌리 힐튼 호텔 4층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데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역시 2015년 1월, 엄마와 유사하게 자신의 집 욕조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심정지 상태로 있다가 그해 7월 숨졌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처음 발견한 닉 고든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다. 돈을 목적으로 한 계획적인 범죄라고 고인의 측근들은 주장했지만 닉 고든은 자신의 무죄를 강조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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