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TV톡톡] “형님들도 무장해제” ‘뭉뜬’ 예능고수 은지원의 저력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오랜 예능 경력으로 다져진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하며 형님 4인방을 휘어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은지원과 함께 떠난 두바이 여행이 그려졌다.

KBS2 ‘1박 2일’부터 tvN ‘신서유기’까지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에서 맹활약해온 은지원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아이돌 그룹의 리더답게 수많은 ‘대포’ 부대들을 이끌고 범상치 않게 등장한 은지원은 김용만과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짓궂은 장난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여유롭게 응수하며 역으로 형님들을 당황케 했다.

두바이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고 은지원은 엉뚱함과 ‘지니어스 원’의 면모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두바이가 위치한 아랍에미리트와 중동 지역의 명칭을 혼란스러워하는가 하면 24시간을 잘못 말해 42시간 수면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한 이동 중에는 왕성한 호기심을 발휘, 형님들과 가이드에게 질문 폭격을 던지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50m 상공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공중식당 체험에서도 은지원은 무서움에 마치 거북이처럼 고개만 내밀고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보트 투어에서 그는 영어 설명을 듣고 팀원들에게 한국어로 막힘 없이 통역하는 모습으로 형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 칼리파에서 일출을 보면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진지하게 소원을 비는 그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처럼 첫 날부터 허당미와 진지함을 오가며 전방위로 활약한 은지원은 과연 믿고 보는 예능천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뭉쳐야 뜬다’는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앞으로 이어지는 두바이 여행기에서는 은지원이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