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뭉뜬’CP “은지원, 몇 달 러브콜 끝에 출연..고정했으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3.14 10: 15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예능 천재’답게 ‘뭉쳐야 뜬다’에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률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은지원은 김용만 외 3명과 두바이로 패키지여행을 떠났는데 엉뚱한 말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날 방송은 7주 만에 시청률 5%를 재돌파 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올랐다. 은지원의 하드캐리 덕에 시청률이 상승한 것.

‘뭉쳐야 뜬다’의 성치경 CP는 OSEN에 “은지원이 워낙 예능감이 좋아서 몇 달 동안 러브콜을 보냈고 겨우 스케줄이 맞아서 어렵게 모실 수 있었다”며 “화제성도 좋았고 봄인데 시청률이 잘 나와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방송에서 은지원은 패키지여행 하루만에 ‘은초딩’ ‘은백지’ ‘반인반수(반 연예인 반 백수)’ 등의 별명을 획득했다. 이라크인 어머니를 둔 패키지팀원에게 “두바이가 고향이 아니냐”고 묻는가 하면 “하루가 42시간인 줄 알았다”는 등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성치경 CP는 “은지원이 적극적으로 잘하고 예능감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 제작진이 고정 멤버로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했다”며 “듣도 보도 못한 리액션을 하니까 MC들도 거기에 자극을 받아 은지원을 놀리는 재미도 있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은지원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하더라. 예능감도 좋고 멤버들과 호흡도 좋아서 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패키지여행이 힘들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예능 천재’ 은지원이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 두바이 현지인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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