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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현장] "장윤정 넘는 곡 되길"..포레스텔라, 크로스오버 新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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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JTBC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크로스오버의 신세계를 연다.

포레스텔라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열린 포레스텔라 데뷔 쇼케이스에서 “가요까지 섭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진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데뷔 출사표를 밝혔다.

포레스텔라는 지난해 종영한 JTBC ‘팬텀싱어2’에서 전공자 2인과 비전공자 2인이 뭉쳐 눈길을 끌었다. 팀워크를 발휘하며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종영 후 5개월이 지나서야 데뷔 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을 선보이게 됐다. 멤버들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말을 잇지 못하겠다” 등 감격의 데뷔 소감을 밝히기도.

무엇보다 현장에는 열혈 팬들이 운집해 포레스텔라의 몸짓 하나, 발언 하나에 크게 환호를 보냈다. 쇼케이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는 등 비상한 관심을 증명했다.

이들이 전혀 새로운 크로스오버 그룹의 탄생을 알린 것은 이 때문만이 아니다. 가요를 섭렵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이라는 독특한 설명 때문.

포레스텔라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 크로스오버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됐다. 크로스오버야말로 장르의 구분 없는, 자유로운 해석과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또 하나의 음악의 영역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존에 많은 크로스오버 곡들이 클래식과 성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더라. 꼭 그게 크로스오버일까 생각했고, 다른 색채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주자는 마음으로 앨범에 도전했다. 이번 1집 앨범에는 가요적 색깔이 많이 드러나는 음반을 준비했다. 크로스오버인데 가요를 한다고 무슨 진화냐고 질문하실 수 있는데 성악가분들이 가요의 맛을 잘 살려서 부르기란 또 쉽지 않다. 저희는 가요도 섭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크로스오버로 그룹으로 진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록곡 중 하나인 ‘You change my world’를 소개하며 “장윤정 님과 홍진영 님의 뒤를 잇는 피트니스계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며 “중독적인 후렴구도 있고 스피닝을 하면서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재치 있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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