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플로리다 프로젝트', 5만 관객 돌파…작지만 의미있는 흥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14 16: 09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개봉 일주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션 베이커 감독)는 개봉 7일째 5만 관객을 돌파하며 3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의미 있는 흥행을 일구고 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6살 꼬마 무니(브루클린 프린스)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동화 같은 배경 너머 현실의 아픔까지 담아내며 관객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작은 영화의 큰 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제껏 본 적 없는 엔딩으로 영화의 해석, 결말을 분석하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N차 관람까지 이어지며 장기 흥행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편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뉴욕타임즈에서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mari@osen.co.kr
[사진] 오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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