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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현장] "공갈·절도vs혐의NO"..김정민vs前남친, 좁혀지지 않는 입장차

[OSEN=김나희 기자] 방송인 김정민과 그의 전 남자친구이자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A씨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에서는 김정민이 A씨를 상대로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제기한 형사 소송의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바뀌었으며, 김정민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A씨를 추가 고소한 사건이 병합됐다.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가 자신을 고소한데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자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또 주차돼 있던 피해자의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휴대전화 등의 물품을 절취했다"고 피고인의 추가 혐의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A씨 측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는 단순히 기자의 요청에 응한 것이다. 인터넷 배포 목적이 없었으며 피해자의 직업을 말하지도 않았고 실명 공개도 거부했다. 휴대전화는 절취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 측이 주장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특히 이날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가수 성대현이 검찰 측의 증인신문 철회 요청으로 오지 않게 되면서 이날 공판은 김정민과 A씨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오는 5월 2일 열리는 5차 공판으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김정민은 A씨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0여 차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자신을 협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정민은 A씨에게 1억 6천여만원의 돈을 돌려줬고, 이후 A씨가 10억원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한 뒤 A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A씨도 지난해 2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 빙자 불법행위 혐의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황. 또한 A씨는 앞서 열린 1차 공판에서 자신을 향한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를 모두 부인한 바 있다.

이에 김정민 측도 2차 공판에서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 B씨가, 비공개로 진행된 3차 공판에서 김정민이 직접 증인으로 참석해 증언한 상태. 이번 4차 공판에서도 확연한 입장 차이를 확인한 이들의 진실공방이 다음 5차 공판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들이 과연 재판 결과를 받게 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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