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첫 승' 한용덕 감독, "이글스 미래 밝아질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3.14 16: 37

한화가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넥센을 13-5로 완파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4-5 역전패를 설욕하며 첫 승을 따냈다.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한용덕 감독 체제d서 공식 경기 첫 승이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는데 팀에 활력이 붙는 것이 느껴졌다. 젊은 선수들이 오늘처럼 활약해주면 이글스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고 시범경기 첫 승 의미를 부여했다. 

신인 투수 박주홍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고, 이동훈·정경운·조정원 등 교체로 나온 젊은 선수들도 안타를 신고했다. 이적생 백창수도 2루타와 3루타를 1개씩 터뜨리며 2안타 2타점 활약. 
이어 한용덕 감독은 "휠러는 기대한 모습 그대로 보여줬다. 위기에서도 자신의 공을 던지는 모습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훌륭한 피칭이었다"고 합격점을 내렸다. 선발로 나온 휠러는 4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홈에서 kt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우완 윤규진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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