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김흥국 측 "보도 사실무근" vs A씨 "만취상태 성폭행"[종합]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김보라 기자] ‘미투(#Me Too) 운동’의 일환으로 또 하나의 증언이 나왔다.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 겸 인기 예능인 김흥국이다. 30대 여성 A씨는 보험설계사로 일했을 2016년 당시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었다고 폭로했는데 김흥국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아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에 “김흥국 본인에게 확인 결과 성폭행을 한 일은 없었다고 한다”라며 “과거 해당 여성을 만난 적은 있지만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입장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MBN '뉴스8'을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A씨는 보험설계사로 일했던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고, 같은 해 11월 김흥국을 포함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했다. 당시 김흥국이 자신에게 많은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고 했다.

A씨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자신의 옷이 완전히 벗겨진 상태였고, 김흥국이 옆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김흥국 측은 김흥국이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다.

보도 이후 진위 확인을 위해 김흥국의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원을 꺼둔 상황이다./ purplish@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