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김명민, 암세포 전이로 수술 불가..새드엔딩 예고[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14 23: 04

김명민이 이정길에게 암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이미 무의미한 상황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에선 장준혁(김명민)이 담관암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최도영(이선균)은 장준혁을 걱정하며 "이주완(이정길)에게 수술을 부탁하는 것이 어떠냐. 내가 말해보겠다"고 제안했다. 장준혁은 "내가 싫다"고 거절했으나 최도영은 "환자로만 과장님을 생각해라. 집도를 맡겨라"고 설득했다. 

최도영은 대신 이주완에게 부탁했고, 몸이 안좋아진 장준혁은 자신의 차트를 확인했다. 그러다 장준혁은 이주완과 마주하게 됐다. 장준혁은 이주완에게 "제 수술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준혁은 몸상태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회진을 하려했다. 이에 박건하(한상진)는 수액주사를 놓았고 장준혁은 의료진과 함께 회진을 무사히 마쳤다. 장준혁이 암인지 모르는 민수정(임성언)은 남편이 퇴원 후 하고 싶은 일을 꿈꿨다. 
마침내 수술 당일이 됐다. 장준혁과 이준혁 모두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수술을 시작하자 장준혁의 상황은 심각했다. 전부 암세포가 전이된 것. 이주완과 의료진은 수술의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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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얀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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