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축구봇♡축알못"‥'고민말고GO' 하석진X김지석, '브로맨스'로 대동단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5 06: 49

축구봇 하석진을 감동시킨 축알못 김지석의 훈훈한 브로맨스였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고민말고 GO'에서는 축구봇 하석진과 축알못 김지석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지석은 석진을 향해 뮌헨 축구경기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티켓이 없는 탓에 경기장 맛보기 투어만 시작한 것 .

석진은 "워낙 빅매치라 표 구하기 어려웠다, 현장에서 표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심지어 VVIP 근처 펍에서 축구를 관람하자는 제안에 지석은 "서울에서 재방송 보지 뭐하러 거기서 보냐"며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석진은 FC 바이에른 박물관에 이어, 팬샵까지 들리며 철저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으며, 지석은 "팬 티셔츠 입으면 뭐가 달라지냐"며 이를 이해하지 못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급기야 지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이에른 프린팅으로 셋팅, "난 무늬만 뮌헨빠다"고 말해 석진을 황당하게 했다.  
이때, 김지석은 제작진과 합동해 석진을 위해 서프라이즈 티켓을 선물해 석진을 감동시켰다. 지석은 "티켓을 선물하고 싶더라, 여기까지 왔는데 펍에서 축구보는 건 아니다"면서 서프라이즈로 티켓 선물을 전했다.  챔피언리그 골드 티켓을 전달받은 석진은 "입장할때 짜릿했다,  표는 이래야한다"면서 "아직도 고이 간직한다"며 그날의 기쁨을 잊지 못했다. 
드디어 그토록 기다린 경기장으로 입장, 축구를 알지 못하는 지석의 질문이 쇄도했다. 석진의 눈치를 보던 지석은 "나 질문 많아서 싫냐"며 애교, 석진은 "귀에서 피하는 줄 알았다"고 대답해 지석을 민망하게 했다.  
지석은 "난 파리감성이다, 독일 스타일 아니다"면서 독일과 상대하는 파리팀을 마음속으로 응원,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독일에게 미소 지었다.  자신이 응원한 팀이 졌음에도 지석은 "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되는 것이 신기했다"며 축구의 세계의 눈을 뜬 듯 즐거워했고,  석진은 "스포츠 직관을 즐거움을 전도해 의미있었다"며 축구라는 스포츠로 하나된 브로맨스를 보여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고민말고 GO'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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