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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코리안더비' 손흥민-기성용, FA컵 8강 선발 맞대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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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화제의 두 인물 손흥민(26, 토트넘)과 기성용(29, 스완지 시티)이 동지에서 적으로 만난다. 무대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이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 스완지 홈구장인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서 FA컵 8강전을 벌인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기성용은 신태용호의 주장으로 중원사령관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흥민은 골잡이로서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소속팀에서도 잘 나간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7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8위(12골)에 올라 있다. 지난 12일 본머스전엔 주포 케인이 부상 당하자 원톱으로 올라가 2골을 기록, 4-1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기성용도 웨스트햄전 1골 1도움을 비롯해 최근 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 스완지와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은 이탈리아 전통의 명가인 AC밀란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과 기성용의 선발 맞대결을 점쳤다.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이 달 개점휴업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본머스전처럼 최전방에서 케인의 역할을 대신하고, 라멜라, 알리, 에릭센이 손흥민의 뒤를 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의 선발 출전도 예상하며 뜨거운 감자인 두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맞대결을 관측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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