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표절 NO” 정식 中판 ‘프로듀스 101’ 출격...포스터 공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15 10: 26

표절이 아닌 진짜 중국판 ‘프로듀스 101’이 온다.
Mnet ‘프로듀스 101’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프로그램. 특히 지난해 방송된 시즌 2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올해는 ‘프로듀스48’이라는 이름으로 시즌 3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아지자 ‘프로듀스 101’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고 최근 중국 아이치이에서 방송되고 있는 ‘우상연습생’이 ‘프로듀스 101’과 유사한 포맷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엠넷 측은 ‘우상연습생’이 엠넷의 ‘프로듀스 101’과 매우 흡사하다며 “엠넷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아아치이의 ‘우상연습생’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어떤 형태로든 합작하지 않았다는 것을 정중하게 밝히는 바다. 동시에 엠넷의 중요한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중국 텐센트에서 방송되는 ‘프로듀스 101(창조 101)’은 정식 판권을 구매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텐센트 측은 지난 14일 중국판 ‘프로듀스 101’ 포스터를 공개하고 정식 출격을 공표했다.
중국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프로듀스 101’은 여자 연습생을 대상으로 하며 진행 방식은 엠넷 ‘프로듀스 101’과 유사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와 트레이너로 전 엑소 출신 타오와 가수 장걸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직 출연자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또한 현재 SNS를 중심으로 출연하는 연습생 명단이 퍼지고 있어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과연 중국판 ‘프로듀스 101’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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