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①] 신혜선 "시청률 45% 기뻐, 매일 검색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3.15 11: 02

신혜선이 '황금빛 내 인생'이 높은 시청률로 종영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신혜선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률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보다 맡게 될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신경 쓰지 말자고 했는데도, 막상 방송을 시작하니까 시청률을 검색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 11일 52회로 종영했고, 45.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신혜선은 "시청률이 생각보다 더 잘 나와서 운도 좋았던 것 같다.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봐주시니까 부담도 점점 되더라. '잘했어야 하는데' 아쉬움도 생기고 복합적인 감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황금빛 내 인생' 괌 포상휴가를 떠나 14일 오후 귀국한 신혜선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15일 언론 매체 인터뷰에 나섰다.
신혜선은 "포상휴가를 갔다가 드라마 팀과 인사하고 서울에 도착하니까 '정말 끝나긴 했구나' 싶었다. 마지막 촬영 끝나고 바로 다음날 회식이었고, 그 다음날 괌을 떠났다. 계속 드라마 팀을 보니까 실감이 안 났다"고 설명했다.
신혜선은 드라마가 종영 후 시원, 섭섭한 감정이 교차한다고 했다. 그는 "중간에는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종영이 다가오니까 '100부 정도 연장하면 어떨까' 싶기도 했다"며 웃었다./hsjssu@osen.co.kr
[사진]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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