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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커피 한 잔②] 신혜선 "재벌남과 연애? 실제 나라면 당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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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신혜선이 실제 재벌남과의 연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신혜선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종영 인터뷰에서 "실제로 재벌남과 사랑에 빠진다면, 드라마 속 서지안처럼 밀어내진 않을 것 같다. 당당하게 맞설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실제라고 생각하면 진지해질 것 같다. 일단 결혼을 전제로 만나지 않은 이상 연애는 해 볼 수 있으니까. 일단 연애는 해볼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와 호흡을 맞췄고, 애틋하고 안타까운 멜로 연기를 보여줬다. 선배 박시후와 처음으로 연기 하면서 놀란 점이 많았다고.

신혜선은 "박시후 오빠는 멘탈이 강한 것 같다. 연기를 하면서 한 번도 흔들리는 걸 못 봤다. 집중이 안될 때도 있을텐데 그런 적이 없었다. 나 같은 신인들은 당황스러운 순간이 생기면 멍해질 때가 있고, 예민해 질 때도 있는데 오빠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확실히 '선배는 선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흔들리지 않았다. 내가 같이 연기할 때 정신을 못 잡고 있어도, 딱 잡고 가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신혜선은 박시후와 생각만큼 친분을 쌓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에 따라 감정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신혜선은 "주말드라마를 같이 오래 촬영하면 친해질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드라상 내용이랑 관계가 비슷해지는 경우가 있다. 은수랑은 친자매처럼 친해졌는데, 오빠랑은 드라마에서 데이트를 일주일 밖에 안 했다. 그 다음에는 밀어내는 내용이라서 그렇게 친해지진 못했다. 그래도 오빠가 평소에 밥도 많이 사주셨다"고 털어놨다./hsjssu@osen.co.kr

[사진]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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