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④] 신혜선 "'사의찬미' 이종석과 연기, 배울점 많은 선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3.15 11: 12

신혜선이 이종석과 다시 작품에서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신혜선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종영 인터뷰에서 "원래 여름쯤 차기작을 결정하려고 했는데, 내가 조금 빨리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단막극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신혜선의 차기작은 SBS 2부작 단막극 '사의 찬미'다. 그는 "데뷔하기 전에 차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윤심덕과 김우진이 같이 현해탄에 몸을 던진 이야기가 나오더라. 그때 들으면서 로맨틱하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이 울렁거리기도 했는데, 이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걸 알고 한 번은 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사의 찬미'는 신혜선, 이종석이 주연을 맡았다. 신혜선은 극 중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아 천재 극작가 김우진 역을 확정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두 사람은 2012년 방송된 KBS2 '학교 2013'에서 함께 출연했다. 이종석은 주인공 고남순, 신혜선은 조연 신혜선 캐릭터를 맡았다. 당시에는 두 사람이 크게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신혜선은 "사실 이종석 씨와는 같은 헬스 클럽을 다녔다. 그러면서 몇 번 마주치기도 했다. 내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성공한 선배님이다. 주변에서 배울 점도 많다고 하시더라. 이번에 짧지만 같이 연기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을 것 같다. 잘 배워보려고 한다"며 미소를 드러냈다./hsjssu@osen.co.kr
[사진]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