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도' 종영, 응원..김태호PD+멤버들 지쳤더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15 11: 32

노홍철이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노홍철은 15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E채널 새 예능 '정상회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MBC '무한도전' 종영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멤버들과 김태호 PD와 많이 얘기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 역시 정이 많이 들었지만 지쳐 보이더라. 같은 생각이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분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호 PD님과 계속 나눴던 얘기다. 개인이 지고 있는 짐이 훨씬 크더라. 더 고생했던 분이다. 결정에 대해서 인정하고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지막으로 "피디님과 멤버들에게 잠정 휴식기가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요즘 잘하고 있는 양세형과 조세호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더 좋은 곳에서 잘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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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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