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승부 조작'...프로게이머A, 지스타 2017서 승부조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15 13: 00

 나와서는 안될 일이 또 터졌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또 승부조작이 발생했다.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7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대회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프로게이머 A가 검거됐다. 아울러 승부조작에 관여한 120명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업주 B는 구속됐고, 달아난 3명을 제외한 116명은 불구속 됐다.
이번에 적발된 프로게이머 A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회서 1000만원을 분산 배팅해 상대에게 고의적으로 패배하는 승부조작이 적발됐다. A는 ASL 시즌5에서도 승부조작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B가 부산 연제구와 부산진구 등 일대에 고급 아파트를 기반으로 10여대의 PC를 설치해 1년간 100억원 대의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장을 운영해 5억원 가량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