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하트1'→'도시어부'→'하트2'..채널A, 예능 전성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15 14: 40

 '하트시그널2'가 시즌1 이상의 흥행으로 채널A의 예능 상승세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까.
1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채널A 새 예능 '하트시그널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소유, 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트시그널2'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무한 썸'을 타고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양재웅, 소유, 원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이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출연자들의 리얼한 '썸'과 관찰자들의 예리한 '추리'로 기대 이상의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모았던 바. 채널A 예능 상승세의 신호탄을 쏜 프로그램이라는 평이다.
사실 그동안 채널A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발적인 화제성만 모았을 뿐, 크게 주목받진 못했기 때문. '하트시그널'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하트시그널'은 방영 기간 내내 SNS 화제성, 온라인 트래픽 등 다방면에서 진기록을 세우며 채널A의 기존 예능들과는 다른 팬층을 형성해냈다.
이러한 '하트시그널'의 기운을 이어받아 새롭게 탄생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도 나날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채널A 예능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상황. 
이에 높은 시청률이 아니었음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인정받아 시즌2로 돌아온 '하트시그널2'가 시즌1의 인기를 넘어 채널A를 대표하는 장수 시즌제 예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트시그널2'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11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 '도시어부' 포스터,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