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봄배구 진출' 남·녀 대표선수 6인이 본 '우리팀의 강점'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상암, 이종서 기자] "이것만큼은 자신있다"

한국배구연맹은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불룸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남·녀부 포스트시즌 진출팀 감독 및 대표선수 1인이 참석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종민 감독, 문정원(이상 도로공사), 이정철 감독, 고예림(이상 IBK기업은행), 이도희 감독, 황민경(이상 현대건설)이 참석했고, 남자부에서는 최태웅 감독, 박주형(이상 현대캐피탈), 신진식 감독, 류윤식(이상 삼성화재), 박기원 감독, 곽승석(이상 대한항공)이 나왔다.

대표선수가 모두 각 팀의 수비형 레프트가 나온 가운데 스스로 생각하는 팀의 장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문정원은 "지난해에는 꼴찌를 했다가 올해 챔프전에 올라왔다. 우리팀의 강점은 조직력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수비가 좋아서 강점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 봄배구를 맞은 고예림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는데, 경기에 나서게 되고 처음으로 올라오게 됐다. 긴장감도 있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팀의 강점은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뒷심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황민경은 "팀을 옮겨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우리 팀은 블로킹이 좋은 팀이다. 강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든 뒤 블로킹을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남자부 행사에서는 박주형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박주형은 "2년 만에 통합우승 기회를 차지하게 됐다. 열심히 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라며 장점으로는 "즐겁게하는 분위기"를 들었다.

이어서 류윤식은 "올 시즌에는 선수들 모두 간절함과 열정을 가지고 했다. 남은 경기도 후회없이 하도록 하겠다" 라며 "우리팀의 강점은 좋은 공격수가 있어서 나와 부용찬이 많이 보조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곽승석은 "전반기에 많이 이기고 지고를 반복했다.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서브가 가장 큰 장점이다.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많은 연습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상암=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