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롤챔스] ''에이밍' 빠져도 강해'....아프리카, 진에어 꺾고 5연승 2위 수성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상암, 고용준 기자] 아프리카와 KT의 2위 경쟁에서 아프리카가 한 발 자국 더 도망갔다. 논란의 대상이었던 '에이밍'이 빠졌지만 아프리카의 짜임새는 강했다. 아프리카가 진에어를 꺾고 5연승으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프리카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4주차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3세트 교체 투입된 '스피릿' 이다윤과 '쿠로' 이서행의 애니비아가 한 몸 같은 연계 플레이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아프리카는 시즌 11승(4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3위 KT와 승차를 다시 반 경기로 넓혔다. KT가 킹존을 승리해도 세트득실에서 앞선 아프리카가 2위를 지키게됐다. 반면 진에어는 시즌 10패째를 당하면서 8위로 내려갔다. 

1세트 초반 '크레이머' 하종훈과 '투신' 박종익이 봇 라인전서 솔로킬을 내면서 아프리카가 주도권을 잡았다. 진에어의 다이브를 '투신' 박종익의 센스 플레이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확 기울었다. 아프리카가 29분만에 1세트를 마무리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진에어가 '그레이스' 이찬주의 탈리야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아프리카는 숨겼던 비장의 한 수를 꺼냈다. 원딜 징크스와 미드 애니비아 카드에 '스피릿' 이다윤을 투입한 아프리카는 이서행의 애니비아와 이다윤의 스카너가 기막힌 호흡으로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에 승기를 잡은 다음에는 일사천리였다. 애니비아와 스카너, 갱플랭크까지 상체를 압도했다. 20분 바론을 손쉽게 사냥한 아프리카는 그대로 공세를 이어가면서 23분만에 경기가 끝이났다. / scrapper@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