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락스, 콩두 꺾고 3연패 탈출 5강 '청신호'...콩두 12연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18 21: 56

가뭄의 단비를 만난 격이었다. 3연패로 주춤하던 락스가 콩두를 꺾고 3연패를 탈출하면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시즌 8승째를 올린 락스는 5강이 겨루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락스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4주차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상윤' 권상윤이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락스는 시즌 8승(8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12연패째를 당한 콩두는 시즌 14패째를 당했다. 

물러설 곳이 없는 콩두가 갈 길 바쁜 락스를 상대로 과감하게 싸움을 걸었다. 콩두가 먼저 바론을 가져가면서 락스가 밀리는 양상이 됐다. 하지만 결국 바론이 락스에게 기회가 됐다. 콩두가 두 번째 바론 사냥에 나서자 락스가 한 타 대승과 함께 버프를 가로채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락스가 바론 사냥에 나서자, 콩두가 회심의 백도어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락스가 바론도 사냥하고 콩두의 백도어도 막으면서 그대로 1세트가 끝났다. 
2세트는 일방적인 락스의 완승이었다. 초반 스노우볼의 주도권을 내준 콩두가 과감하게 한 타를 걸면서 한 명씩을 솎아냈지만 4대 5 한타는 락스의 연전 연승이었다. 결국 30분 락스가 콩두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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