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현종 락스 감독, "4위까지 노려보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18 22: 28

3연패를 벗어나자 강현종 감독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3연패를 하는 동안 SK텔레콤도 3연패를 하면서 5강 경쟁에서 다소 안심할 수 있었지만 앞서 열린 경기서 SK텔레콤이 연패를 끊으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않았다. 
락스가 콩두를 꺽고 5강행의 청신호를 켰다. 강현종 감독은 "이제 4위까지 노려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락스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4주차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상윤' 권상윤이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강현종 감독은 "남은 일정이 포스트시즌과 연관된 중요한 경기였는데 득실이 안 좋은 우리팀에겐 기분 좋은 2-0 승리"라며 "선수들하고 경기 전 같이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4위로 포스트시즌에 가자고 다짐했다. 4위안에 들면 포스트시즌과 리프트라이벌즈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감독은 "리프트라이벌즈 출전은 큰 무대 경험이 적은 우리에게는 큰 기회"라면서 "4위 안에 들기위해서 다음 상대인 KSV를 꼭 이기겠다. 8.5패치 버전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선수들과 스프링 최고 성적과 리프트라이벌즈 출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현종 감독은 "비도 오는데 현장을 찾아주신 팬분들 함성이 커서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이 됐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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