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2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19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리턴'은 오는 22일 33회, 34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당초 32회로 기획되었던 '리턴'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3차례 결방이 되면서 종영일을 계속 논의를 해왔다.
워낙 촬영 일정이 빠듯하게 이어지고 있어 연장이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종영일을 목요일로 맞추는 동시에 이야기 구조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2회 연장을 결정했다.
수목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리턴'은 고현정 하차와 맞물려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후임인 박진희의 합류와 배우들의 열연,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고 있는 대본 등의 힘으로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막판 통쾌한 복수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리턴'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리턴' 후속으로는 장근석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리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