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만능윤아·봄제주"..'효리네2' 2차 촬영 기대되는 이유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19 16: 31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 봄이 온다. 오늘(19일) 2차 촬영을 진행하는 소식이 OSEN 단독 보도(2018.3.19)로 전해진 가운데, 3월 촬영이 주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제주의 봄이 담긴다는 점과 만능 일꾼으로 활약한 윤아를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점이 그중 가장 큰 포인트다.
특히 10.75%의 시청률을 통해 JTBC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2차 촬영 소식에 쏟아지는 기대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봄의 제주

‘효리네 민박2’는 지난 겨울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폭설이 내리면서 2월부터 방송된 분량에는 제주의 풍경을 보는 것이 어려웠다. 민박집에 고립되면서 내부에서의 에피소드들이 대부분 분량을 차지한 것.
제주의 봄 풍경은 이미 유명하다. 하지만 ‘효리네 민박’에서는 두 번의 시즌을 겪으면서 한 번도 봄을 보낸 적이 없다. 시즌1에서는 여름, 시즌2 초반에는 겨울이 담긴 바. 이번 2차 촬영에서는 얼마나 아름다운 제주의 봄이 담겼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벽난로, 게르, 노천탕 등 겨울용 아이템을 잇는 봄 아이템은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할 전망.
#한 번 더, 만능윤아
제주의 풍광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물론 아쉬운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다. 이를 상쇄시킨 것이 바로 직원 윤아와 알바생 박보검의 활약이었다.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음과 동시에 털털하고 야무진 성격으로 민박집에서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2차 촬영에 함께 하는 윤아는 운전부터 변기 뚫는 것까지 못하는 게 없는 직원. 특히 이상순이 자리를 비우고 이효리가 아파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야무지게 민박을 운영하는 ‘만능윤아’ 면모를 보여줬다. 겨울보다는 더욱 활동적인 봄이 된 만큼, 어떤 활약을 펼칠까. 직원 윤아가 있어 이효리도 시청자도 이미 든든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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