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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 이용대 개발 참여 '아스트록스 88 론칭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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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요넥스코리아가 지난 16일 성수동 레필로소피에서 배드민턴 아이콘 이용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아스트록스(ASTROX) 88'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스트록스 88은 아스트록스 77의 또 다른 시리즈이다. 아스트록스 시리즈는 보다 파워풀하고 날카로운 각도의 스매시가 가능한 공격형 라켓이다.

이번 론칭행사에서는 미디어, 배드민턴 인풀루언서 그리고 실제 배드민턴을 치는 동호인 약 500여명이 참석했고, 제품전시, VR 게임존, 직접 라켓을 쳐볼수 있는 시타존, 추첨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이용대의 제품 프리젠테이션 시간. 제품개발에 참여한 이용대가 직접 그동안의 개발 스토리와 라켓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대 “작년 8월부터 라켓개발에 참여했다. 일본 라켓개발자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의견을 제시했고, 처음부터 복식 플레이어들에게 적합한 라켓을 만든다고 했기 때문에 정말로 의욕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저는 전위 플레이어로서 미스를 하지 않는 결정적인 샷, 즉 위닝샷이 많아 지는게 가장 중요해서 ‘셔틀을 잡는 느낌’인 홀딩력이 좋아지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쳐보시면 홀딩감과 셔틀이 끝까지 힘있고 경쾌하게 날아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스트록스 시리즈 특유의 공격적인 파워가 있다. 저는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밝은 색이라도 좀 어둡게 표현 되어야 강해 보인다고 했는데, 다크그린과 다크레드로 색이 입혀져서 이부분도 반영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요넥스배드민턴단 하태권 감독, 전 세계랭킹 1위 유연성(수원시청)도 참석, 동호인들과 시타도 하면서 원포인트 레슨도 제공했다.

한편 이용대는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제56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 출전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요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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