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매력 집대성"…동방신기, 스포부터 심상치 않은 '황제의 귀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20 06: 49

동방신기가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동방신기는 1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동방신기 더 찬스 오브 스포(동방신기 THE CHANCE OF 스포)'를 진행하고 새 앨범의 기대 포인트를 귀띔했다. 
이번 앨범은 동방신기가 지난 2015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라이즈 애즈 갓(RISE AS GOD)'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동방신기 2인이 모두 군에서 전역한 이후 가요계로 돌아와 처음 발매하는 앨범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뜨거운 관심이 쏠려 있다. 

동방신기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어른 섹시', '도시 남자'라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어른 섹시도 있겠지만, 다른 것보다도 댄디함을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스타일리시한 부분도 많이 이용했다. 그걸 합치니까 '어른 섹시'가 된 것 같다. 도시 남자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도시남자의 섹시함이 잘 어울리는 앨범이다. 그리고 매거진이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게 다양한 동방신기의 모습을 모아서 집대성했다. 다양한 장르의 곡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신곡의 퍼포먼스부터 뮤직비디오, 컴백 포토 등에 대한 다채로운 스포일러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유노윤호는 "이번 타이틀곡 안무는 다른 것보다도 센 것도 있지만, 스토리가 있다. 대중 분들이 보시고 따라해 주실법한 안무를 고민해서 넣어봤다"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동방신기 안무 중에서는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신곡에는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있다"고 압도적인 음악성에 대중성까지 겸비한 동방신기의 신곡을 기대케했다. 유노윤호는 '찬스 오브 스포'라는 방송 제목에 맞게 직접 안무 스포일러에 나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방신기의 퍼포먼스는 '어른 어깨춤', '꿀렁꿀렁춤' 등의 이름으로 불릴 전망. 
뮤직비디오 역시 '동방신기의 매력과 가장 잘 맞는'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또한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완성해냈다. 유노윤호는 "멤버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고 자랑했고, 최강창민은 "마지막 트랙에 공동 작사로 제가 직접 참여했다. 윤호 형이 원래 잘 불러 줄거라고 생각했지만, 잘 불러달라고 부탁했더니 정말 잘 불러줘서 좋은 노래가 됐다"고 자랑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30분 정도의 짧은 방송에도 천만 하트를 받으며 '황제의 귀환'에 쏠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증명해 냈다.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운명'을 비롯해 정규 8집 앨범을 공개한다. 과연 동방신기가 약 3년 만의 컴백으로 또 한 번 황제의 면모를 입증할지, 두 남자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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