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오타니, 16타석만에 안타 생산(2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3.21 07: 17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16타석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6회 3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2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애리조나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맞아 4구째를 받아쳤으나 2루 땅볼 아웃됐다. 3회말에도 2사 1·3루 찬스에서 우완 마이클 브라젝을 상대했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브라젝의 초구를 건드려 다시 2루 땅볼로 맥없이 물러났다. 

6회말에는 좌완 콜린 포셰를 만났다. 포셰와 6구 승부 끝에 변화구를 공략,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모처럼 1루를 밟았다. 16타석만의 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은 1할대(.111)로 올라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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