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아픈 시간보다 행복했던 순간 더 많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3.21 10: 16

"아픈 시간보다 행복했던 순간이 더 많았다."
심석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서 끝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서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달성했다.
심석희는 20일 SNS를 통해 사진 1장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아픈 시간들보다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 2017-2018 시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팀 코리아를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 코치선생님, 트레이너 선생님, 비디오 분석 선생님이 계셨기에 팀 코리아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웃을 수 있었다."

심석희는 이어 "순탄치 만은 않았던 길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경기장까지 직접 와서 응원해주신 많은 교민분들, 시차가 다름에도 생중계를 보며 응원해주신 분들,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늘 사랑하며 베풀겠다"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심석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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