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X정려원X이준호, ‘기름진 멜로’ 확정...‘명품조합’ 탄생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1 10: 58

배우 장혁, 정려원, 이준호가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주연으로 확정되며 명품 조합을 탄생시켰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주인공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 독특한 소재, 재치와 의미를 모두 갖춘 대사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다. 
정려원은 ‘기름진 멜로’에서 결혼식 축의금은 통 크게 패스하고, 아버지에게 결혼 축하 용돈으로 3억짜리 수표를 받는 재벌집 자제 ‘단새우’ 역할을 맡는다. 단새우는 승마가 취미, 선수급 펜싱 실력이 특기인 부유층 자제로 자신의 인생 최고의 순간, 가장 큰 변화와 함께 우연히 마주한 중국집 짜장면 한 그릇으로부터 또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되는 인물. 정려원 표 디테일 감정 연기로 단새우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혁은 극중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두칠성’ 역을 맡아 동네 중국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생존, 음식, 사랑 이야기에 장혁표 액션 연기와 로맨틱 감성을 가미,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서슴지 않고 공격적으로 들이대는 돌격남 면모로 여심까지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름진 멜로’의 합류에 앞서 장혁은 소속사를 통해 “칠성이라는 역할이 제도권 밖에 있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갱스터 느낌이라 흥미로웠고, 로맨틱한 드라마 요소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액션 활극이라는 재미있는 소스도 가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PM의 멤버이자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으로 배우로서 완벽하게 자리 잡은 이준호도 ‘기름진 멜로’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이준호는 ‘기름진 멜로’에서 두 개의 화구에 두 개의 웍을 놓고 최적의 요리를 하는 ‘본드손’ 서풍 역을 맡는다. 이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가 ‘기름진 멜로’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품 배우 군단’이 모두 모인 ‘기름진 멜로’는 출격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 이들이 과연 어떤 케미로 시청자를 홀릴지 기대감이 모인다. ‘기름진 멜로’는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