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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진격의 킹존, 진에어 꺾고 팀 창단 최다 8연승 행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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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현존 최강의 LCK팀으로 불릴 만했다. 두 시즌 연속 롤챔스 결승 티켓을 거머쥔 킹존의 진격은 멈추지 않았다. 킹존이 세 번째 도전에서 팀 최다 8연승을 달성하면서 질주를 이어나갔다. 

킹존은 21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5주차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프레이' 김종인이 자신의 시그니처 챔피언인 진으로 1세트(9킬 1데스 12어시스트) 킬관여율 100%의 활약을 펼쳤고, '비디디' 곽보성이 스웨인으로 진에어 선수들을 힘으로 찍어누르면서 팀의 8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킹존은 시즌 15승(2패 득실 +25)째를 올렸다. 역대 팀 최고 성적(2017 롤챔스 서머 14승 4패 득실 +18)을 올리면서 팀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시켰다. 진에어는 시즌 11패(6승 득실 -9)째를 당하면서 승강전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부터 킹존의 공격성이 '엄티' 엄성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터져나왔다. 정글로 파고든 '엄티' 엄성현을 제압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 킹존은 진에어 봇 1차 타워 다이브에서 '프레이' 김종인이 고도의 집중력으로 킬을 쓸어담으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봇에서 발동이 걸린 폭주 기관차는 곧바로 중앙으로 달리면서 또 킬을 만들어냈다. 딜 교환은 없었다.일방적인 학살 속에서 10-2로 벌어졌고, 한 차례 바론 사냥이 막혔지만 바론도 킹존의 전리품이었다. 

가속도 붙을대로 붙은 킹존의 힘을 진에어는 감당하지 못했다. 또 에이스가 뜨면서 킹존이 34분 진에어의 넥서스를 불태우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킹존의 가속도는 변함없었다. '엄티' 엄성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킹존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는 '비디디' 곽보성의 스웨인이 괴물로 성장하면서 전장을 지배했다. 특히 봇 한 타에서 손해를 보는 상황에 난입에 더블 킬을 올리는 장면은 2세트의 백미였다. 

킹존은 27분 진에어의 방해를 뿌리치고 바론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의 막바지 공세의 속도를 높인 킹존은 진에어의 마지막 본거지까지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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