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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행 좌절' 신진식 감독, "많은 공부가 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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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화재가 첫 승 이후 2연패로 무릎 꿇었다. 3년만의 챔프전 진출도 물거품됐다. 

삼성화재는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1-3(25-23, 20-25, 22-25, 30-32)으로 역전패했다. 1차전 승리 후 2~3차전을 모두 내주며 1승2패로 대한항공에 패퇴했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봄 배구가 좌절된 삼성화재는 신진식 감독 체제에서 확 달라졌다. 시즌 초반 11연승을 달리며 독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우승은 현대캐피탈에 내줬고, 2위로 올라온 플레이오프에서도 대한항공에 1승2패로 '업셋' 당했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은 몸이 아픈 데도 끝까지 열심히 했다. 2세트 흐름을 한 번 빼앗긴 게 패인이지 않나 싶다"며 "공부가 많이 된 시즌이었다. 백업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마지막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괜찮았다"고 총평했다. 

이어 신진식 감독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서 모든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일단 휴식을 갖고 생각해 보겠다"며 "타이스는 다른 팀에서 뽑지 않으면 우리가 다시 뽑으면 된다. 2년간 타이스가 열심히 했다. 서브가 많이 늘었다"며 그와 재회를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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