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골목식당' 앤디X사유리 뭉쳤다, '돈차' 커플 능가할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4 06: 51

앤디와 사유리, 차유리와 돈스파이크 '돈차' 커플 능가할까. 
2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앤디와 사유리가 골목상권 살릴 새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이대 삼거리 꽃길에도 꽃바람이 불고, 두번째 충무로 필스트리트에도 사장님 맞춤 솔루션이 가동해 봄날이 찾아왔다.  이 기세를 몰아, 세번째 골목으로 마포구 '공덕동'의 소담길이 소개됐다. 소담하다는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는 뜻이 담긴 것. 

MC 김성주는 "죽어있는 상권을 살리는 프로그램 특성상 섭외가 쉽지 않지만, 첫번째 집으로 이 골목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김치찌개 집이 소개됐다.  개선포인트로 특색있는 메뉴가 없다는 것.
다음은 정통 라오스 쌀국수집과 정이 넘치는 생태탕집이 소개됐다. 특히 생태탕 집 사장은 72세로 최고령자였기에 젊은 사람들에겐 살짝 어려운 메뉴와,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 개선 방향이었다. 
계속해서 쭈꾸미와 순두부집으로도 향했다. 다른 집 비해 장사가 잘 되는 집이지만, 회사 골목에 있는 흔한 메뉴가 단점이었다. 저녁 점심 장사 모두 잡기 위한 개선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성주와 보아, 그리고 백종원이 직접 맛을 보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공덕동 지원군으로 앤디가 등장, 앞서 식당을 개업하려했던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앤디는 함께 일할 직원으로 남자를 원했으나, 지원군 2호는는 사유리였다. 앤디의 존재를 알지 못한 사유리는 "박찬호씨나, 하석진씨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식당개업 첫 단추를 앞두고,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시간에 보건증부터 발급, 요식업 종사를 위한 기초코스를 밟았다. 이어 가게로 이동, 파트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두 사람, 서로 베일에 싸인 채 설렌 마음으로 서로를 기다렸다. 
앞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큰 화제를 모으며 충무로 상권을 살린 바 있던 돈차콤비, 이 뒤를 이을 두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차오루와 돈스파이크를 능가할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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