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너목보' 조정치X정인, 완벽하게 속인 도전자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4 06: 51

조정치와 정인이 4연속으로 음치를 가려내는 데 실패하며 기록을 세웠다. 이날 마트직원부터 무속인, 사내 커플 등 다양한 도전자들이 출연했고, 그들의 진짜 같은 연기에 조정치와 정인은 계속해서 속았다. 결국 마지막 무대 역시 음치와 올랐다.
2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는 조정치와 정인이 출연했다. 조정치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잘 안맞는 커플이다"고 말했고, MC들은 "난항이 에상된다"고 걱정했다.
1라운드에서 두 사람은 수영선수를 음치로 지목했다. 정인은 "초등학교 때 수영을 했다"며 수영선수의 수영법이 어설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진짜 실력자로 소향이 불렀던 '모나리자'를 원키로 불러 놀라움을 안겼다.

2라운드에서 조정치와 정인은 방청객의 의견을 받아 무속인과 마트 직원을 음치로 지목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실력자로 밝혀졌다. 무속인은 "SM 연습생이었다. 그런데 신병이 와 무속인의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마트 직원은 싱글맘으로 21살에 아기가 생겨 음악의 꿈을 접었다.
마트 직원은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3라운드 역시 정인과 조정치는 실력자를 음치로 꼽아 4연속 음치 색출에 실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다음으로 지목한 할리우드 울버린은 다행히 음치였다. 그는 할리우드 스타 거리에서 울버린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한국에서 헬스 트레이터와 영어강사로 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인, 조정치와 무대에 오른 도전자는 회사에서 만나 부부가 된 커플이었다. 남자는 실력자였지만, 여자는 음치로 밝혀졌다. 두 사람 역시 진짜 부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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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의 목소리가 보여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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