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권율 "'명량',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4 09: 10

 배우 권율의 분위기 넘치는 패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4월호 화보를 통해 권율은 ‘블랙&화이트’를 주제로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권율은 심플한 데님에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다가도 금새 진중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율은 “오랜만에 길게 쉬면서 운동도 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즐겁게 보내는 중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금 나에게 뭐가 부족하고 필요한지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최근 근황에 대해 전했다.

곧 개봉 예정인 권율의 주연 영화 '챔피언'에 대해서는 “팔씨름이라는 소재를 다뤘지만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는 아니다. ‘챔피언’이 되고 싶어 하는 한 남자와 챔피언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 여기에 가족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에게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에 대한 질문에 “영화 '명량'이 생각난다. 이 영화를 통해 상업영화가 어떤 현장이지, 또 내가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라고 말하며 “함께 하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연기자의 철학과 진심으로 연기해야 울림이 있다는 것도 절실히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도 연기에 대한 갈증이 남아있다. 여전히 많은 작품을 하고 싶고 작품 할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권율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패션 화보와 속마음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는 더스타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스타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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