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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톡톡] ‘데뷔전’ 한용덕 감독, “푹 잤다...대행해봐서 떨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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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감독데뷔전을 앞둔 한용덕(53) 감독이 여유가 넘친다.

한화는 24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을 상대로 개막전을 갖는다. 넥센 선발은 로저스고 한화 선발은 새 얼굴 키버스 샘슨이다.

지난해 한화는 김성근 감독이 시즌 중 하차하며 진통을 겪었다. 이상군 대행이 잔여 시즌을 이끌었고, 비시즌 한용덕 감독이 선임됐다. 한용덕 감독은 3년 간 총액 1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감독데뷔전을 앞둔 소감은 어떨까. 한용덕 감독은 “작년에도 개막전 대행을 해봤다. 감독대행을 해봐서인지 느낌이 다르지 않다. 마음에 여유가 있다. 떨리지 않는다. 오히려 기자들을 만나서 하는 인터뷰가 더 힘들다”면서 여유를 보였다.

보통 데뷔전을 앞둔 감독들은 생각이 많아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한 감독은 “잠도 잘 잤다. 11시에 자서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산에서 운동도 했다. 편안하게 잠을 잘 잤다. 코치 때와 같았다”면서 웃음을 지어보였다.

개막전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에 대한 믿음도 두터웠다. 한 감독은 “로저스도 괜찮지만 샘슨보다 못하다. 샘슨에게 ‘네가 최고’라고 했다”면서 웃었다.

한화는 허리부상인 최진행이 빠졌다. 한 감독은 “타격훈련 때 욕심을 부리다 다쳤다. 지금 상태는 70~80%다. 한 두 게임 지나면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다. 오늘 1루수는 송광민”이라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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