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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 니퍼트 실전 일정 나왔다 …28일 퓨처스 경기후 1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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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실전을 못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kt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등판 일정이 나왔다. 

김진욱 kt 감독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시즌 개막전에 앞서 니퍼트의 실전 출전 일정을 밝혔다. 김감독은 "니퍼트가 28일 퓨처스 연습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그리고 곧바로 1군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수원 위즈파크에서 호원대를 상대로 등판할 예정이다. 4~5이닝을 던지면서 첫 실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투구를 마치고 상태를 점검하고 등판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일정을 본다면 4월 3~5일 고척돔 넥센전, 혹은 6~8일 한화와의 홈 3연전 가운데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니퍼트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불펜 피칭만 햇을 뿐 단 1경기의 실전을 소화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깨 통증이 생기면서 컨디션을 완벽하게 만들지 못했다.

김진욱 감독은 니퍼트 스스로 자신의 컨디션 조절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믿고 맡겼다. 지난 22일 불펜에서 40개 정도 던졌고 코치들의 평가가 좋자 실전 일정을 잡았다. 김진욱 감독도 "베테랑이어서 본인이 잘한다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 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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