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데릴남편' 김강우♥유이, 뜻밖의 동침 "오늘밤만 같이 자요"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유지혜 기자] '데릴남편 오작두'의 김강우와 유이가 예상치 못한 동침을 하게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 분)가 한 방에서 자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주는 조금씩 트라우마를 극복해갔다. 처음엔 살인사건이 난 방을 쳐다도 못 보던 한승주는 오작두의 파스를 꺼내주다 자기도 모르게 방으로 들어간 걸 알고 "나 괜찮아진 것 같다"고 감격해 오작두를 끌어안았다.

오작두를 향한 호감이 커져가던 한승주는 "우리 계약 연장할래요? 그쪽이 계속 있어주면 난 일에만 집중할 수 있고, 오작두씨는 여기 있으면서 나한테 운전도 배우고 인터넷도 배워서 약초 판로를 뚫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한승주는 "작두씨는 시골에서만 살아서 치열한 세상을 모른다. 내가 도와주겠다. 이렇게 완벽한 생활 공동체가 어딨냐. 윈윈하는 참신한 윈윈 관계를 봤냐"고 애써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오작두는 "이제 마음 편히 떠날 수 있게 됐는데 왜 그러냐. 귀신 피하려다 호랑이 만날 일 있냐. 시골에는 3월에 가장 할 일이 많다. 3월이 가장 바쁘기도 하지만 가장 재미있기도 한 게 시골 살이다"라며 씁쓸함을 감추고 제안을 거절했다.

그날 떠나기로 했던 오작두는 시골 할머니들이 갑작스럽게 서울로 올라와 내려가지 못했다. 졸지에 할머니들은 "작두 집에서 하루 자고 갈 것"이라며 한승주의 집으로 쳐들어왔다. 한승주와 오작두는 졸지에 할머니들이 선물한 커플룩을 입고 하루를 보내게 됐다.

거기에 한 방에서 자야 하는 순간이 왔다. 오작두는 이불 두 채를 나란히 깔고 그 사이에 두루마리 휴지로 선을 만들어 "선 넘지 마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하루만 같이 잡시다"라고 말해 한승주를 진땀 나게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