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같이살래요’ 박세완, 통통 튀는 매력..사랑스러움 뿜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3.25 09: 16

 배우 박세완의 어디로 튈지 모를 엉뚱함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세완과 재형(여회현 분)의 귀여운 추격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도 어김없이 박세완은 재형을 발견하고 몰래 따라갔다. 재형을 카메라에 담다 들켜버린 박세완은 동영상을 지울 수 없다며 도망쳤다. 도중 넘어질 뻔 한 박세완이 재형에 품에 안기며 설레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이내 핸드폰을 뺏기며 울상을 지었다.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와온 그룹의 회장 아들이 부하직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촬영된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얼떨결에 번호 교환까지 하게됐다. 재형의 번호를 알게 된 박세완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한 웃음으로 브라운관을 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세완은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놀라고 억울하다가도 어느새 얼굴을 붉히며 설레 하고, 또 아이처럼 순수하게 기뻐하는 등 많은 감정과 표정을 무리 없이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의 부모의 강압에 원하지 않는 맞선을 보고,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으로 왠지 모를 짠함을 불러일으켰다.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가 삼촌 은태(이상우 분)가 유일해 부잣집 딸 나름의 고통과 속내를 잘 그려냈다.
이렇듯 귀여움과 애잔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는 박세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분위기 메이커라 해도 과언이 아닌 박세완의 통통 튀는 매력에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
박세완이 출연하는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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